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죠. <br /> <br />그런데 검경 신경전이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으로 불똥이 튄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민갑룡 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성 사건 조작 의혹에 대해, 당시 검찰도 책임 있다는 취지의 작심 발언을 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현재 검찰이 경찰의 강압수사가 의심되는 8차 살인사건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있는데, 경찰청장이 검찰 책임론을 들고 나온 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검찰은 지난 4일 윤 씨 변호인단으로부터 경찰 수사가 더디다, 검찰이 직접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받았다면서 지금 전담조사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민 청장은 "이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한 모든 기관에 책임이 있다"고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"기관들 모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반성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, 현재 검찰은 아무 책임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, 당시 8차 화성사건 수사도 검찰의 지휘 아래 한 것 아니냐, 이렇게 항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 청장은 또 수사권 조정안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검찰 내부 목소리에 대해서도 반박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 청장은 지금의 수사권 조정안은 "국회 사법개혁특위에서 6개월간 진지한 토론 과정을 통해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검찰 내부 불만의 목소리에 대해 법의 골격을 건드리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은 계속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162017411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